동행복권 파워볼 분석 -홀짝
파워볼 홀짝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.
너무 충격적인가요?
그럼 먼저, 파워볼 홀짝의 원리부터 알아보겠습니다.
파워볼은 일반볼 1~28은 홀수볼 14개와 짝수볼 1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파워볼은 일반볼의 총합이 홀수가 되는 경우는 다음의 세 가지 입니다.
반대로, 총합이 짝수가 되는 경우는 다음의 세 가지 입니다.
즉 완전히 대칭되어 확률이 50:50 임을 알 수 있습니다.
저의 파워볼분석기로 예측해본 결과, 최대 3개 정도의 일반볼은 예측하는 것이 가능했으나, 나머지 2개의 일반볼은 예측이 불가능했습니다.
이게 무슨 말이냐면, 2개의 일반볼을 예측할 수 없음으로 인해서 절대로 홀짝을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.
아무리 계산이 정밀하더라도 홀수 단 하나의 존재/비존재 여부로 홀짝이 나뉘게 되므로 승률은 언제나 50%를 넘어설 수 없었습니다.
이미 다들 보셨겠지만, 각종 사이트, 블로그, 카페 등에 자신들이 홀짝을 예측할 수 있고, 무료로 최적의 픽을 드린다는 광고 글들이 수두룩합니다. 3초에 한 번씩 올라오는 수준입니다.
왜냐하면 그 어떤 이론과 프로그램도 승률이 50% 언저리를 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다들 패턴이니 미철수현황이니 데칼코마니이니 역데칼코마니이니 말도 안 되는 있어 보이는 단어들을 죄다 가져다 붙여 사람들을 현혹하지만, 정작 승률에 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, 마틴게일 배팅을 통해 종합적으로, 장기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을 강조합니다.
아시겠지만, 마틴게일 베팅법은 승률이 1%든 배당이 1.1이든 아무리 낮아도 장기적으로 따졌을 때 절대 필승법이므로 마틴 배팅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에 속아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. 그럴싸해 보이는 거짓 이론을 마틴 게일 배팅으로 포장한 것뿐입니다.
파워볼 대·중·소는 홀짝과 판이합니다.
파워볼 가장 작은 볼인 1번 볼이나, 가장 큰 볼인 28번 볼이 나올 때조차도 대·중·소를 결정하는 데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. 일반 볼 3개를 예측하면 대·중·소가 이미 정해지게 되어있고,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대·중·소에서 하나를 제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다시 말하자면, 파워볼 대·중·소 게임의 경우 저의 분석기를 이용하시면 대·중·소를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“대, 중, 소” 중에서 하나를 제외할 수도 있습니다. 물론 후자가 더 쉽고 간단합니다. 세 개 중 잘 나올만한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고 두 개를 고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.
하나를 제외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.
그러나 대·중·소 게임은 각각의 배당이 2를 넘으므로 두 개를 동시에 걸어 하나만 당첨이 되어도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. (파워볼 홀짝 게임에서 홀짝을 동시에 걸었는데 각각의 배당이 2를 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즉, 카지노를 자선사업가로 둔갑시키는 것이지요.)
예를 들어보겠습니다.
일반적으로 배당은 이렇습니다.
대(소) 배당 2.73
중 배당 2.3
중의 배당이 낮으므로 가장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여 중을 포함하고, 대 혹은 소를 제외했다고 치면, “대(소), 중” 이렇게 두 개에 배팅하게 됩니다.
고정 배팅의 경우, 각각 3만 원씩 배팅을 했다고 하면 심지어 이렇게 고정 배팅을 하여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